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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를 잡기 위해서 하는 가장 기본적인 상식 수단은 기준금리의 인상인데
최근 파월이 그간 포지션 전부를 번복하고 조기 금리 인상과 같은 급해진 모습들이 그 의미가 뻔해
인플레이션 자산 헷지 수단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음
기준 금리를 올렸는데 왜 인플레이션에 대비를 해야 한다는 걸까?
물가 상승의 요인은 수요와 공급 두가지의 영향을 받는데
지금 물가 상승의 상당 부분은 공급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임
(금리 인상 = 수요 억제)
이미 올라간 물가가 체감 된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는데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여전히 같이 오르는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소비자 물가로 전가되어 올 예정
물가가 체감되기 시작하면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도 같이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수가 상승하게 되면 소비자들의 미래 소비에 촉매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한번 탄력 받기 시작하면 걷잡기가 힘들어짐
따라서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은 수요를 억제해서 인플레를 막으려는 의도가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을 제어하려는 의도가 더 큼
암튼 이런 저런 이유로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온다고 보고 있고
실제로 와서 장기화 된다고 생각하면
은행에 고이 모셔놓은 내 돈의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헷지 자산을 찾아야 되는데
원래 같았으면 고전 인플레 헷지 자산인 금이 대안이었겠지만 암호화폐가 그 역할을 애매하게 대신하는 중이라
뚜렷한 헷지 자산이 없는 상태인 거 같음
어쩌면 헷지가 아니라 욕심 ㄴㄴ하고 덜 맞는 방법이 최대 대안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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