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te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면 늘어날 것들

by 1하기시러 2021. 12. 27.
반응형

여전히 확진자 수가 수천명씩 나오고 있기는 한데
주식쟁이들 관점에선 종식에 가까운 인식 수준이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점에 대한 글을 써 봄

내 대뇌 데이터 베이스상으로의 자영업자 히스토리 꺼내 끄적끄적 해보자면
20년도 초 부터 여름~초가을 까지는 매출 감소는 있었지만
마스크 안 하고 다녀도 자유 존중해주던 시기라 생각보다 버틸만 했던 걸로 기억하고
진짜 암흑기가 늦가을부터 연초까지 였는데 사실상 이 때 좀 많이 줄폐업이 나왔던 거 같음
(이때는 모아놓은 거 없고 ㄹㅇ 힘들어서 망한 자영업자들)

그러고 3월? 부터였나 방역 이 정도면 잘 대처했다 뉴스에 나오던 시점부터 약간의 보복소비?
비스무리한 게 나오더니 잠깐 숨통 좀 트이다가 지금 다시 암흑기 들어가고 있는 중

출처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55579&ref=A

자영업자들 대출 증감률 살펴보면 20년도 연말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1년도 연초 잠시 줄어들고
이후 여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일단 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는 망했어야 할 가게가 대출로 연명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이렇게 대출로 존버하는 이유는 코로나가 종식되면 매출이 회복 될 거란 기대감이 내포되어 있음
내가 아마 자영업 중이라면 위드코로나 기간에 얻은 힌트 바탕으로 오히려 종식 앞둔 지금 시점에서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봤을 거임

물론 매출이 늘긴 늘겠지만 지금 감당하고 있는 손실 비율이 향후 들어올 이윤과 비교해 봤을 때
손익비가 과연 맞나? 라는 고민을 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음

출처 :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

방역이 망하긴 했어도 한국은 인프라가 꽤나 잘 되어있는 나라고 코로나 때문에
소비를 못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음

외식업으로 예를 들면 나가서 해야 할 소비가 배달 그대로 전이 됨
어떻게든 소비는 이뤄졌다는 얘기임

그렇기 때문에 현실이 자각 될 시점에서 안될 것에 존버중인 무언가들은
사라질 것들이라 생각함

출처 : 전국경제인연합회

위는 전경연에서 제시한 2022 유망산업 키워드인데
유망 키워드는 저거를 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가 아니라 접목이 가능하냐 정도만 보면 된다고 생각함

유망산업 키워드임을 미리 알아봐야 개인이 준비해 볼만한 것도 코딩이나 콘텐츠 관련 말고는 거의 없긴 한데
그래도 하나 유추해 볼만한 건 발품 팔아서 장사하는 시대는 사양길인 거 정도는 알 수 있음

아마 내 생각이 맞다면 앞으로는 무의미하지만 유의미하게 꾸며낸 데이터 재가공 무언가나 고유 창작물 쓰레기(?)들이 마구잡이로 생겨나지 싶음

향후 개인의 몸 값이 코로나 이전 상권과 비슷한 역할을 하게된다 생각하면 편할 듯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