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역사상 레임덕이 오지 않은 유일 대통령이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함
윤석열이 느슨해진 민주당에 긴장감을 주기 시작할 무렵
민주당 쪽에서도 바로 이재명 킹 메이킹에 들어갔기 때문에
잊혀짐? 노관심? = 노레임덕 뭐 요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음
뜬금 정치 얘기를 하는 이유는 한참 선거 유세가 한창일 때
좌우에서 20대 표 가져오려고 시도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가 공정이란 단어임
현재 MZ? MZ란 말이 거의 15~40세 까지인데 20대 표현하는 느낌으로 많이 쓰기도 해서 암튼 ㅋㅋ
MZ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사회는 그리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는 중임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공정은 한번씩 나에게 주어지는 기회를 잡는 것 갓챠, 운?
요런 것들이 다 가미 됨 성공의 3요소? ㅇㅇ
MZ가 생각하는 공정은 무한 경쟁 노운빨 너가 나보다 못한데 많이 받는다는 것 자체가 불공정이라는 얘기임
MZ가 이런식의 사고를 갖게 된 계기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부모보다 못 사는 세대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어느 정도 동의를 하는 게
현 자본주의 시장 특성상 기성세대의 사다리차기가 가능한 자리인데
현 20대는 그걸 감지하고 틀을 부시고 판을 새로 짜려는 중임
20대들이 현재 코인에 열광하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기성세대가 하는 말이나 MZ세대가 하는 말이나 둘 다 틀린 말은 없음
기성세대는 기성세대가 유리한 말을 하는 중이고 MZ는 MZ가 유리한 말을 하는 거뿐인데
결국 MZ가 기성 세대가 되는 시기가 오면 MZ는 기성세대가 하는 얘기를 그대로 할 것임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기성세대가 MZ를 능가할 수가 없기 때문임
둘 다 피를 안 보려면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야 되는데
이 합의는 사회가 그렇게 바뀌어야 함 근데 그런 기미는 안 보이니까
무한 경쟁 사회에 들어왔는데 이젠 가만있으면 죄? 가치가 절하되는 시대가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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